[건강이야기] 피부 건강 지키는 법
얼굴에 있는 주름과 잡티의 80%는 햇빛이 원인이다. 이처럼 위협적인 햇빛을 피해 바깥활동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. 피부 건강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가진 노하우가 있다.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이다. ◆선크림은 치약 옆에 둔다=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귀찮아서 혹은 자꾸 잊어버려서 못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.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에서 선크림 기능이 있는 제품을 바르므로 잊어버릴 일이 거의 없지만 남성들은 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잊어버린다. 이럴 땐 매일 사용하는 치약이나 면도기 옆에 선크림을 두는 방법이 있다. 최근 조사에 따르면 치약 옆에 선크림을 두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선크림 사용빈도가 20% 증가한다. ◆자외선 차단 지수는 높은 것 쓴다=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결정하는 실험을 할 때 과학자들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두껍게 도포한 상태에서 실험을 한다. 선크림을 얇게 펴 바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발라서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없다. 전문의들은 최소 SPF 30이상의 선크림을 사용하고 있다. ◆놓치기 쉬운 부위까지 바른다= 피부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피부 병변을 관찰할 기회가 생긴다. 이를 통해 어느 부분에 주름이 잘 생기고, 어느 부위에 피부질환이 잘 나타나는지 알고 있다. 또 이러한 관찰을 통해 귀, 손등, 발등, 목에는 선크림을 잘 바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. ◆아침은 커피 한 잔으로 연다= 아이칸 의대 피부과 휘트니 교수는 매일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한다.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악성 흑색종 위험률이 떨어진다는 최근 보고 내용 이후다. 커피에 든 항산화성분이 이러한 기능을 한다.